여름철이면 나타나는 얄미운 해충인 모기! 모기에 물리면 가려울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그리고 여러 가지 감염성 질병을 확산시킬 위험이 있어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모기에 안 물리는 방법 10가지와 모기에 물렸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기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모기를 분명 방금 전 쫓아냈는데 얼마 안 있다가 바로 윙~하면서 집요하게 다시 달라붙는 모기에 파리채 들고 본격적인 모기와의 전쟁 시작한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소리 없이 따라 들어오거나 창문으로 들어와 자는 사이 여러 군데 물어놓는 얄미운 해충인 모기. 한 마리가 여러 군데를 물만큼 집요하게 계속 무는 습성에 귀찮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감염성 질환을 옮길 위험이 있어 되도록이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집요한 해충인 모기는 냄새에 굉장히 민감해서 20m까지 몸의 체취를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독 얼굴과 발을 물곤 하는데, 호흡하면 습기와 체취를 풍겨 얼굴에 자주 나타나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발냄새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땀냄새가 심하거나 샤워를 안 한 사람이 모기에 더 잘 물린다는 말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모기에 덜 물리는 체취가 있다고 합니다. 모기가 거의 접근하지 않는 사람의 체취에는 신선한 민트향과 알싸하고 시원한 향을 내는 유칼립톨이 다른 사람보다 유독 많았다고 합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모기는 냄새는 잘 맡지만 1m 이내만 겨우 볼 수 있는 심각한 근시를 가지고 있고, 혈액형 등 혈액 성분이 모기를 유인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모기에 안 물리는 방법 10가지
그렇다면, 모기에게 안 물리는 방법들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밝은 색 옷 입기입니다. 모기는 밝은 색 보다 붉은색과 어두운 색을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검은색, 갈색, 붉은색 등 붉은 계열과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었을 때 밝은 색을 입었을 때 보다 더 모기를 이끄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녹색, 파란색, 보라색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왕이면 흰색과 같은 밝은 색 옷을 입어주는 것이 모기에 물리는 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자주 샤워하기입니다. 모기는 후각기관이 발달해 사람 체취, 땀, 암모니아 등의 냄새를 잘 맡습니다. 신체 대사량이 많아 땀이 잘 나는 체질의 사람, 젖산, 혈중 지질 농도 등의 영향으로 체취가 나는 사람이 모기에 더 잘 물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땀이 났을 경우 자주 씻어서 체취와 땀냄새를 제거해 주는 것이 모기 물리는 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로, 음주 피하기입니다. 술을 마셨을 때 모기에 더 잘 물릴 수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실제로, 동일인이라도 술을 마신 후 열과 땀이 많아지고 알코올 분해로 생기는 요산, 암모니아 등으로 인해 땀냄새와 체취가 달라져 모기에 더 잘 물릴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음주로 인해 평소보다 호흡이 빨라져 체내 성분들이 더 쉽게 공기 중으로 확산되게 되며 모기에게 노출될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름철 야외 음주 시에는 모기떼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네 번째로, 체중감량하기입니다. 갑자기 체중감량이라니 무슨 말인가 하시겠지만, 살이 쪄 몸집이 큰 사람, 신진대사가 활발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이 모기의 주 타깃이 된다고 합니다. 모기는 호흡할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탐지해 공격대상을 정하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균적인 호흡보다 숨을 크게 쉰다거나 많이 쉬게 되면 모기의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다섯 번째로, 선풍기를 트는 것입니다. 모기에 물리는 것은 주로 잠잘 때, 신체의 움직임이 없을 때 물릴 확률이 높은데, 자는 동안 선풍기를 틀어놓는 것이 모기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미국모기관리협회에 따르면, 모기는 무게가 가볍고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선풍기를 강풍으로 틀 경우, 모기를 2m 밖으로 쫓아낼 수 있을 만큼 선풍기를 틀어주는 것만으로도 모기가 가까이 접근하는 것을 막고 선풍기의 바람이 사람의 체취를 분산시키는 역할이 되어 모기의 타깃이 되는 걸 방해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로, 허브 에센셜오일 발라주기입니다. 모기는 허브냄새를 싫어해서 허브오일을 평소에 가지고 다니면서 혹은 자기 전에 귀밑, 손목 등에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레몬, 계피, 유칼립투스 등의 에센셜 오일은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꽃향기의 경우, 모기는 꽃의 꿀샘에서 나오는 꿀을 먹이로 삼기도 하여 꽃향기가 나는 향수는 오히려 모기를 불러들여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로, 피부가 노출된 곳에 모기 기피제를 뿌려주기입니다. 다만, 상처를 입은 부위나 햇볕에 많이 그을린 피부의 경우 사용을 삼가고, 어린이에게 사용할 경우 피부에 직접 바르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덟 번째로, 밝은 빛을 비추기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밤에 밝은 빛을 10분만 비춰도 잠자는 동안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효과는 빛을 비춘 뒤 최대 4시간 동안 지속된다고 합니다. 아홉 번째로, 긴 옷 입기입니다. 밖으로 드러나는 맨 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긴 바지, 긴 팔 옷을 입고 발목, 손목이 조이는 옷을 입으면 모기가 물 수 있는 확률이 낮아지게 되어 모기 물리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열 번째로, 주변에 고인 물을 없애고, 문틈 메우기입니다. 모기는 물이 고여있는 곳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파트가 아닌 일반 주택의 경우 특히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없애고 모기가 들어올 수 있는 창문이나 문틈을 찾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대처방법 & 주의사항
모기에 물렸을 경우, 긁으면 더 부풀어 오르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고 감염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린 부위를 긁지 말고 미지근한 물과 비누로 가볍게 씻어낸 뒤 가려움을 잠재워줄 수 있는 칼라민로션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 약을 구입해 바르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알레르기가 생길 경우, 해열·소염 진통제인 이부프로펜 계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피제는 피부에 직접 바르고 3시간 간격으로 다시 발라주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모기향과 전자 매트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가 필요하고 자는 동안 화재위험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런 위험성을 낮추면서 효과적인 모기 퇴치법으로는 침대 전체에 모기장을 치고 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로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모기의 활동이 증가하고 모기로 인한 피해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모기로 인해 질병이 옮을 수도 있을 만큼, 오늘의 포스팅 모기 안 물리는 방법 10가지를 참고해 모기 물리는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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