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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6가지 + 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

fhwl 2024. 8. 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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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가을이 언제 오나 기다리며 각 가정마다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지만 한편으론 전기요금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에어컨 구동 방식별로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전기세 폭탄을 피하기 위한 에어컨 전기세/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서 해야 하는 6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 구형 vs 신형, 정속형 vs 인버터형 에어컨인지 체크!

에어컨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 제일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가정에 있는 에어컨이 구형인지 신형인지 체크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에어컨은 실외기 가동방식에 따라 '정속형=구형'과 '인버터형=신형'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겉으로만 봐서는 구분하기 힘들다면, 보유한 에어컨이 2011년 이전 제작된 제품이라면 구형으로 분류, 이후 제작된 제품이라면 신형일 확률이 높습니다. 구형의 경우, 설정온도에 도달하기까지 실외기가 일정한 속도로 가동됩니다. 목표한 온도에 도달한 이후에는 수동으로 2시간마다 가동을 멈춰주면 온도를 유지할 때 자동으로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면서 드는 전력사용량이 많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형의 경우, 구형과는 반대로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것보다 희망온도를 설정한 후 계속해서 틀어놓는 것이 전력 사용량 절감에 유리합니다. 설정온도에 도달하기까지 실외기가 강으로 돌아가고 온도에 도달한 후에는 자동으로 약으로 조절해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한전에 따르면, 에어컨 전력 소비의 90% 이상은 실외기 운전에서 발생한다고 강조, 에어컨 유형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6가지

에어컨이 구형인지, 신형인지 확인하였다면 그다음으로 에어컨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해볼 수 있는 방법 6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창문을 열어놓은 채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문을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문을 닫았을 때 보다 최대 4.4배로 전력 소비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커튼으로 햇빛을 차단하면 냉방효율이 올라가고, 선풍기를 같이 틀어주면 차가운 공기가 빨리 확산해 요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냉방효율을 높이는 에어컨의 적정온도는 26℃로 권장됩니다. 24℃와 26℃로 동일하게 2시간 가동한다 가정하면, 26℃로 설정하고 유지할 시 24℃에 비교해 전력 사용량을 약 0.7배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네 번째로, 바람세기를 강풍으로 설정했다가 천천히 줄이는 방법입니다. 처음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바람세기를 강풍으로 틀어 실내온도가 빠르게 희망온도로 도달하게 한 후 그 뒤부터는 약풍으로 줄이는 것이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다섯 번째로, 필터 및 실외기 청소하기입니다. 대부분 여름에만 쓰고 그다음 해의 여름에 쓰게 되는 에어컨인 만큼, 이물질 및 먼지가 쌓일 수 있으며 더러워진 에어컨 필터 및 실외기는 평균 2-3주에 한 번씩 청소해 주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특히, 에어컨 필터는 먼지 제거만 잘해주어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놓거나 공기 배출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그늘진 곳에 설치하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그늘진 곳에 설치가 불가한 상황이라면, 은박돗자리로 차광막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날개를 위로 향하게 하기입니다. 에어컨의 냉방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에어컨 날개를 위로 향하게 하면 천장 쪽 상승해 있는 더운 공기를 먼저 식히고 공기 순환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체 온도가 빠르게 낮아지게 되어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그 외로도, 제습모드가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절약에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단, 송풍모드는 선풍기와 비슷한 정도의 요금으로 책정되어 송풍모드로 틀어놓는 것도 하나의 전기세 절약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냄새가 날 때 해볼 수 있는 방법

맑은 날 에어컨 근처의 창문을 활짝 열어둔 뒤, 냉방 온도 18℃로 설정, 바람세기 강풍으로 설정 후 2시간 정도 가동하면 온도 차로 인해 에어컨 안의 응축수(물)가 충분히 생성되면서 냄새 입자들이 물과 함께 배출 되게 됩니다. 이렇게 2시간 정도 가동한 후 송풍모드 또는 공기청정모드로 전환해 30분-1시간 정도 운전해 주는 것으로 에어컨 내부를 말려주면 에어컨 냄새제거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마무리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의 포스팅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6가지 방법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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