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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림을 발라야 하는 이유, 썬크림 종류와 고르는 법

more모아 2024. 8. 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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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뜨거운 여름, 자외선 차단제 잘 챙겨 바르고 계시나요? 끈적거리는 느낌이 싫어서 혹은 귀찮아서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하기도 하는데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뿐만 아니라 365일 챙겨 발라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 이유와 선크림의 종류 및 선크림 고르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 겨울 상관없이 선크림은 필수!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 이유

무더운 여름 뜨거운 햇빛이 쏟아지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입니다. 지금부터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 이유와 선크림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햇빛에 노출되고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바르는 크림입니다.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하는 이유와 선크림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자외선은 피부 세포에 손상을 입혀 염증이나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름이나, 기미, 색소침착,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피부 노화를 더 빠른 속도로 진행시키는 주범이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노화와 여러 피부질환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신체 면역력을 감소시킵니다. 피부에 자외선이 노출되면 자외선으로 인해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염증, 감염, 알레르기 등의 피부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햇빛이 쨍쨍한 날 말고도 구름이 가득 낀 흐린 날의 경우에도 자외선은 최대 50%만 차단, 물속에서도 자외선은 수심 60cm까지 통과할 수 있다고 하는 만큼 날씨 관계없이 선크림을 챙겨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이란? UVA와 UVB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와 UVB로 나뉩니다. 320-400nm정도로 파장이 긴 UVA는 진피까지 깊게 침투하는 자외선으로 장시간 노출될 경우 진피층에 있는 색소가 파괴되면서 색소침착과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각질이 생기며 주름 및 피부노화 등의 원인이 됩니다. 280-320nm로 비교적 짧은 파장의 UVB는 표피와 진피상부까지 침투하는 자외선으로 파장이 짧은 만큼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외선입니다.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세포가 늘어나게 되면서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특히, 장기간 노출될 경우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UVB를 주의해야 합니다. 햇빛이 강한 만큼, 위험도가 높은 자외선인 UVB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겨울이나 흐린 날의 경우, 파장이 짧은 UVB는 최대 50%까지 차단이 되지만 파장이 긴 UVA의 경우 날씨에 관계없이 피부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는 UVA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평소 UVA 차단효과가 큰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어느 상황에도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하게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햇빛 양과 상관없이 여름과 겨울, 그리고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 종류 및 고르는 법과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

시중에 다양한 종류의 선크림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선크림 고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보통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PA+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PA(Protection grade of UVA)란 UV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PA옆에 + 기호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큰 제품임으로 PA+++이상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PA와 동시에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SPF는 UV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보통 SPF가 높은 제품일수록 일반적으로 PA지수 또한 높습니다. 그리고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선크림으로 나뉩니다. 무기자차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의미하며 피부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킵니다. 무기자차의 장점으로는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나 아기들에게도 사용가능한 자외선 차단제라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얼굴이 하얘지는 백탁현상이 나타납니다. 유기자차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로 화학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한 뒤 열에너지로 바꾸어 발산시키는데 화학성분으로 인해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신 백탁현상이 없으며 발림성이 좋다는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에는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만을 모아 나온 복합 기능성 자외선 차단제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름철 물놀이 때는 내수성 제품, 워터프루프, 또는 지속내수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속내수성 제품이라도, 2-3시간마다 지속적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 중요합니다.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은 선크림은 외출하기 최소 20-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피부에 고루 펴 발라줘야 합니다. 땀이 나거나 장시간 외출 시에는 2-3시간 간격으로 수시로 덧발라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눈이나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발라야 하고 분사형이나 분무형의 경우 손에 덜어서 얼굴에 도포해 주는 방식으로 얼굴에 직접 분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선크림은 잠들기 전엔 깨끗이 씻어서 완벽히 제거하는 것이 피부 건강 유지 및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햇빛이 강한 여름뿐만 아니라, 날씨가 흐린 날의 경우에도, 실내에서도 자외선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항상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건강한 피부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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